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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드 주문하려고 오랜만에 들어왔다가 늦은 후기 올려요.

올해 이른 봄에 구입한 민트색 침구인데요, 라벤더랑 엄청 고민하다가 제 방에는 민트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골랐어요.

이불 안쪽에 패딩솜 누빔 추가했고요, 적당히 톡톡해서 한여름만 제외하고 내내 덮을 수 있어요.

무엇보다도 저는 과하지 않게 바스락거리는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.

동생은 무조건 이불은 부드러워야 한다고 하는데,

저는 광택이 있거나 부들부들한 이불보다 이렇게 바스락거리는 게 더 뽀송뽀송한 느낌이 들어서요.

저의 첫독립, 첫침구였는데요,

촉감도 컬러도 퀄리티도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.